경기테크노파크는 4차 산업혁명을 맞아 다양하게 변하고 있는 환경변화에 미리 대응해 중소기업 및 공공기관이 경쟁력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한 2017 스마트제조혁신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세미나에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열기를 반영하듯이 120여 명의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표준협회와 공동으로 이번 행사를 주최한 경기테크노파크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미래시대를 우리 중소기업들이 어떻게 준비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갖고 2015년부터 스마트제조혁신 세미나를 열고 있다.

 세미나에서 숙명여대 이지선 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제조강국으로 가기 위한 메이커로서의 역할이 우리 주변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메이커 문화의 확산을 강조했다.

 또 유디엠텍의 왕지남 대표로부터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스마트공장을 설계하는 사례 소개와 함께 중소기업들이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박종남 부장(삼남석유화학, 한국표준협회 포럼간사), 김지효 연구소장(옴니시스템), 임일형 팀장(LS산전) 등의 발표로 심도 있는 세미나로 진행했다.

 스마트제조혁신은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으로 진입하는 것을 의미하며 경기테크노파크는 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 전자부품연구원과 함께 안산에 첨단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인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구축해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기획 중이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