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서울대 ‘글로벌 R&D캠퍼스’ 시흥시대 서막 열다

배곧신도시 부지서 본격 조성 선포 현대차·삼성電·SKT 3대 대기업과
자율차 등 4차산업 연구기반 구축 공헌·융복합 등 캠퍼스 새 모델로

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2017년 12월 08일 금요일 제21면
▲  7일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 예정부지에서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과 김윤식 시흥시장, 김영철 시의회의장, 조정식·함진규 국회의원, 정몽원 한라 회장 등을 비롯한 내빈들이 축하 단추를 누르며 서울대 스마트캠퍼스 조성을 알리고 있다. <사진=시흥시 제공>
서울대학교는 7일 배곧신도시 시흥캠퍼스 예정 부지에서 시흥시, ㈜한라와 함께 ‘서울대 시흥 스마트캠퍼스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캠퍼스 조성을 알렸다.

이날 선포식은 성낙인 총장과 김윤식 시흥시장, 정몽원 한라 회장, 박철홍 한라 사장, 조정식·함진규 국회의원, 김영철 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시와 서울대는 미래 세계 일류대학 도약의 기반이 될 시흥스마트캠퍼스 조성을 알리는 선포와 자율주행자동차 기반 미래도시의 구성을 위한 모빌리티 조성 협약에는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 SK텔레콤 등도 함께했다. 이들 기관들은 공동 참여를 통해 자동차와 반도체, 통신 등 3개 분야의 핵심 기업이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연구 등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협약에 담았다.

이번 협약은 대학을 구심점으로 대한민국 3개 글로벌 기업 등이 미래 먹거리 창출에 나선 첫 사례가 됐다. 여기에 자율주행차 및 전기차, 드론과 무인 정찰 등 무인이동체 연구를 통한 미래 스마트시대 기반 구축, 대학의 공적 책무 수행에 있어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자율주행차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이경수 교수팀은 현대자동차와 협업해 2016년 5월 국내 처음으로 자율주행차량의 실제 고속도로 시험 주행에 성공했다. 현재는 자율주행 안전제어 기술을 전기자동차에 적용해 시내 일반도로에서도 안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연구 중이다.

서울대는 시흥스마트캠퍼스를 국가사회 발전을 위한 공공연구를 수행하고 자율주행자동차,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양성 및 첨단연구를 펼치는 미래형 공공캠퍼스로 조성할 계획이다. 공공과 혁신 비전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캠퍼스·스마트 캠퍼스·행복 캠퍼스·기초과학 캠퍼스·융복합 캠퍼스·통일 및 평화 캠퍼스 등을 비전으로 글로벌 R&D캠퍼스를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서울대는 우선 교직원 아파트와 연수원 건립과 교육협력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내년부터는 미래 모빌리티센터와 무인이동체 연구단지, 데이터사이언스 전문대학원, 통일·평화전문대학원 등의 설립도 준비한다. 시흥시와 서울대는 자율주행자동차 기반 미래도시 모빌리티 조성 협력 체결을 시작으로 시흥스마트캠퍼스를 미래형 캠퍼스로 본격 조성한다.

시는 각종 건축 인허가 및 국가 연구시설 유치 등에 유연하고 탄력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캠퍼스 구축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저작권자 ⓒ 기호일보 (http://www.kihoilb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