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2018년 역점사업으로 원도심 주거밀집지역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최우선으로 추진한다.

7일 구에 따르면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만수동 859-6번지와 소래구역 논현동 66-99번지 일원에 각각 68면, 17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설계용역을 시작했다.

구는 주거밀집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올해 구월동 문화서로에 21면, 문화서로 18번길에 23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또한 올해 말과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남동인더스파크 일원 남촌동 644번지, 간석동 940-1번지에 각각 223면과 161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건설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아울러 국·시비 보조를 받아 오는 2021년까지 남동인터체인지 일원 남촌동 510-31번지에 186면의 화물공영 주차장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구의 주차장 조성 계획을 위해서는 부지확보가 선결돼야 한다. 이 때문에 구는 각 동별로 주민의견을 수렴, 지역 실정이 반영된 적절한 주차장 부지를 선별적으로 추천받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남동구는 공영주차장 설치사업을 집중적이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주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작은 부분까지 세심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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