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지역 최대 종합병원 강화종합의료센터(강화비에스종합병원)개원을 앞두고 지난 6일 개최한 ‘강화 일자리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는 600여 명이 몰려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강화종합의료센터의 신규채용 규모는 간호사, 일반행정 분야 등을 포함해 총 222명으로 많은 군민이 새로운 일자리를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현장 면접을 통해 추후 1차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한 길상면 온수리 김주영(26·여)씨는 "강화에서 이렇게 큰 채용박람회가 열려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채용행사를 통해 좋은 일자리가 창출돼 강화 밖에서 일하고 있는 청년들이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이 추진하는 강화종합의료센터 건립은 건축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입원실과 진찰실 등 실내장식이 완료되는 내년 3월 개원할 계획이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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