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호 MBC 사장 선임, 국민들이 지켜보는 면접 통과 … '해피엔딩'으로 가는 길

최승호 PD의 MBC 사장 선임이 가결됐다.

7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는 주주총회를 통해 최승호 PD를 MBC 사장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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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승호 PD의 MBC 사장 선임이 가결됐다.

앞서 이날 방문진은 서울 영등포구 율촌빌딩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MBC 신임 사장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다. 이후 최승호 PD를 MBC 사장으로 내정했으며 2대 주주인 정수장학회와 주주총회를 열어 사장 선출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임기는 2020년 주주총회 때까지다. 이는 지난달 13일 해임된 김장겸 전 MBC 사장의 잔여임기다.

최승호 PD는 MBC에서 근무하며 '경찰청 사람들', '이제는 말할 수 있다', 'PD수첩' 등을 기획한 바 있다. 그는 한국PD연합회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PD상'을 2번 수상한 유일한 피디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2012년 년 MBC '공정방송' 파업 과정에서 이유도 없이 MBC로부터 해고당했다. 해고 이후에는 '자백', '공범자들' 등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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