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5보병사단은 지난 8일 성남시 통합방위협의회와 제16차 경기 동·남부 관·군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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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육군 제55보병사단 등 군 관계자와 성남·광주·하남·안성·구리시장, 용인·양평·이천·여주·남양주 시·군 대표 등이 참석해 민·관·경·군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협의회는 ▶서울 ADEX 개최에 따른 시민 개선 요구사항 ▶군 입영 청년 상해보험 가입 제도 도입 ▶성남시 통합방위협의회 운영 현황 ▶국민재산권 보장 위한 군보협의 활성화 ▶향토수호 위한 통합방위작전 수행 ▶지역과 상생하는 부대상 등의 의제를 토대로 관·군 상호협력방안이 이뤄졌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현재 한반도가 위중한 안보정세 속에 있다. 이 자리를 통해 민·관·군·경 화합을 도모하고, 국가 안보를 더욱 튼튼히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55사단장 강창구 소장은 "각 기관이 평소부터 상호 이해와 협조관계를 구축해 국가안보를 더욱 튼튼히 해야한다"며 "오늘 제시된 여러 안건들을 토대로 관과 군이 상생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군 정책협의회는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주민의 편익과 재산권 침해를 최소화하고, 군사작전의 효율성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반기별 1회 실시된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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