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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아픔과 슬픔을 이겨내고 남북의 평화통일을 이루어야겠다는 내용을 담아 외쳤습니다."

 ‘제14회 통일염원문화예술대회’ 웅변 부문에서 통일부장관상 대상을 받은 용인 포곡고등학교 서대원(18) 군의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목소리가 결국 대상의 영예를 얻게됐다.

 본인보다 잘했던 참가자들도 많았는데 수상을 하게 돼 영광이라는 서 군은 나이답지 않은 겸손한 수상 소감을 말했다.

 서 군은 3년 전 소심한 성격 탓에 배우게 된 웅변을 통해 목소리나 성격, 무대 자신감 등을 갖게 됐다고 했다. 그는 통일된다면 되면 백두산을 가고 싶다는 소망도 밝혔다.

 서 군은 "제가 이번 웅변대회에서 여러 연사와 참혹하고 슬픈 역사적 사실에 대해 열변을 토한 이번 웅변대회는 정말 뜻 깊은 시간 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태형 인턴기자 kt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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