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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그리고 사이버거래

유홍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천지역본부

기호일보 webmaster@kihoilbo.co.kr 2017년 12월 11일 월요일 제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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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홍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천지역본부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다. 올해는 독감이 유행할 거라는 언론보도도 나온다. 해마다 요맘때에는 한창 김장을 담그는 김장철이기도 하다.

 시골에서는 한 접 두 접씩 온 가족이 모여 김치를 담그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우리 주위에는 아파트 생활과 김치냉장고를 사용하면서부터 이제는 옛말이 돼 버렸다.

 이렇듯 1차 산업인 농림수산업, 2차 산업의 제조가공업, 3차 산업의 서비스업을 복합한 산업으로, 농산물을 생산만 하던 농가가 고부가가치 상품을 가공하고 향토자원을 이용해 체험 프로그램 등 서비스업으로 확대시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왔다.

 국내에서도 스마트 팜 등 생산 분야 중심으로 정책 및 연구개발을 추진 중이다. 특히 6차 산업에서는 생산보다 소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데, 국내 농수산물 유통 소비 분야는 사이버거래 경매 등 일부 서비스만 도입됐을 뿐이다. 기술혁신으로 향상된 생산성의 의미가 퇴색하지 않으려면 유통 소비 분야도 균형 있게 투자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일반적인 농수산물 거래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통비용은 고스란히 최종 소비자가 대부분 떠안게 된다.

 이러한 농수산물 유통구조를 대폭 줄여 거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유통구조가 있는데, 바로 이것이 농수산물 사이버거래다.

 거품을 쏙 뺀 유통 단계로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단체급식 전자조달, 소상공인 직거래 등 신개념 모델을 개발해 농산물 유통의 혁신을 펼치는 농산물 사이버거래 등을 활용, 끊임없이 농산물 플랫폼을 개발해 기술적 소외가 우려되는 농가를 지원해야 하는 것처럼 말이다.

 사이버거래란 가상공간에서 판매자와 구매자가 사전에 소정의 등록을 하고 농수산물을 직거래해 유통단계를 획기적으로 단축해 절감된 유통비용을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들려주는 최첨단의 농수산물 직거래 형태이다.

 B2B로 불리는 기업 간 거래는 민간 참여가 어려운 농수축산물의 대량 구매력을 확보한 업체 및 온라인 업체 등이 온라인 도매시장 기능을 구축하는 것이다.

 사이버거래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단체급식은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학교급식 체계를 투명하게 개선해 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해 자라나는 학생들의 건강도 챙기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B2C는 정부 및 지자체 정책과 연계해 우수 농식품 직거래 채널을 구축해 친환경 농산물, 6차 산업 인증제품 등 소상공인을 위해 온라인 신유통 경로를 마련해 소비자 접점 채널인 중소 마트 등 농수산물 직공급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이처럼 공급하는 농수산식품의 품질을 보장하고 거래대금을 사이버거래소 책임하에 결제하기 때문에 사이버거래소를 믿고 거래할 수 있다.

 우리 aT의 사이버 거래소는 2009년 개장 이래 매년 급성장을 거듭해, 출범 8년 만에 거래실적 3조 원 달성을 눈앞에 두는 성과를 거뒀다.

 aT인천지역본부에서는 사이버거래소 판매사, 구매사 등록 지원 및 학교급식 공급 업체 실사 등 지역 관련업체의 사이버거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관심 있는 업체는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www.eat.co.kr)를 방문하면 사이버거래의 모든 것을 볼 수 있으니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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