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양평관광 마이스 포럼’ 개최 지역 관광 활성화·미래 비전 모색

양평군은 오는 14일 강상면 코바코(KOBACO)연수원에서 ‘2017 양평관광 마이스(MICE) 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여행자를 사로잡는 관광, MICE로 살아나는 양평’을 주제로 군 관광산업 활성화와 관광 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2차로 나눠 진행되는 특별강연에서는 손미나 전 아나운서가 ‘여행자를 사로잡는 도시’를 주제로, 마크 테토(방송 ‘비정상회담’ 출연자)가 ‘외국여행자 이해하기’를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종합토론은 ‘양평, 미래 관광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이인재 가천대 교수, 김종윤 야놀자 부대표, 정대봉 레드캡투어 부장 등 관광·숙박 업체 전문인사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토론 세션은 ‘해외 단체관광객 유치전력-인세티브 투어(정대봉 부장)’, ‘4차 산업혁명, 숙박산업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김종윤 부대표)’, ‘여행자를 사로잡는 식당:브렌딩(서영아 대표)’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참여는 모바일 초청장 등을 활용한 사전등록으로 진행되며, 등록 방법은 참가 희망자의 성명, 소속, 직함, 연락처, 이메일주소 정보를 담당자 연락처(☎010-5713-1712)로 문자 전송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MICE 포럼’을 계기로 세계적 관광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관광산업이 지역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경쟁력 강화 및 미래 비전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신기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