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15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7 청소년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오케스트라의 저변확대와 아동·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현재 재단에서 운영 중인 3개의 오케스트라(꿈의 오케스트라 오산, 물향기 엘 시스테마 오케스트라, 청소년 기타 오케스트라) 단원 15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은 ‘베토벤 교향곡 5번’, ‘하이든 교향곡 100번’과 같은 정통 클래식부터 ‘캐리비안의 해적’, ‘로망스’ 등 영화 OST는 물론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준비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은 단원 학부모는 물론 2018년도에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기를 희망하는 아동들을 위해 전석 무료로 초대된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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