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전곡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조혜형 전곡읍장, 송응섭 전략사업실장, 지관길 문화체육관광과장, 주민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곡읍민회관 활용방안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곡읍민회관 활용방안을 위한 기본구상 및 조사용역을 내년 2월까지 추진 중에 있어 지역주민에 대한 의견을 충분이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곡읍민회관은 1987년도에 건축돼 30년이 경과됐으며 2017년 4월 전곡읍민회관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안전성평가 D등급을 받아 전체적인 보수 및 보강이 필요한 상태이므로, 향후 건축물의 재건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지역주민들의 의견으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공간 활용과 실내수영장 및 작은 영화관 설치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읍민회관은 2019년도 동두천~연천 구간의 전철사업이 완료될 계획에 따라 전곡역세권 주변 여건의 변화와 주민의 다양한 의견에 대해 다각적인 입지여건 등을 고려, 효율적인 활용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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