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하 지제세교조합)은 지난 8일 W웨딩홀에서 포스코건설과 사업부지 조성 및 기반시설 공사를 위한 도급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부지 조성공사 도급계약 당사자인 지제세교조합의 소수영 직무대행, 박종선 전 조합장, 포스코건설 이석진 상무, 신평택에코밸리(주) 한광선 대표이사, 조합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인식 전인 지난달 30일 지제세교조합 임·대의원회의를 통해서 포스코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도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날 조합원 송년회를 겸한 자리에서 계약 당사자들이 참석해 조인식을 통해 평택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선포했다.

박종선 전 조합장은 "우리 도시개발사업은 15년이 넘는 역사 가운데 고난과 역경도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본격적인 도급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둬 이제 지제역사 역세권 개발을 통해 명품도시 평택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한광선 신평택에코밸리 대표이사는 "지제세교조합과 포스코건설이 함께 성공도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여러 조합원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이번 포스코건설과 도급계약 체결에 따라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지제역사 초역세권 개발의 중심지로 한걸음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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