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지난달 29일 프리미어리그 왓퍼드전, 7일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아포엘전에 이어 이날 득점까지 포함해 최근 3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었다. 아울러 최근 6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며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했다.
골 장면은 깔끔했다. 그는 1-0으로 앞선 후반 7분 역습 과정에서 골을 넣었다. 팀 동료 델리 알리의 스루패스를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받아 오른쪽으로 치고 들어간 뒤 오른발로 골을 만들었다. 4-0으로 앞선 후반 29분엔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골을 도왔다. 역습 과정에서 스루패스로 공을 흘려 페널티 지역 중앙으로 이동한 에릭센에게 결정적인 슈팅 장면을 제공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도움을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토트넘은 5-1 대승을 거둬 최근 4경기 무승 부진에서 벗어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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