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가 기초연금 평가 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0일 구에 따르면 지난 8일 전국 226개 시·군·구가 참가한 정부의 ‘기초연금 지방자치단체 평가 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구는 기초연금사업 활성화를 위해 기초연금 신청 상담 및 거주불명등록 미수급 노인 발굴과 신청지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한 명의 주민이라도 기초연금 등의 복지혜택을 주기 위해 다양한 정부 시책을 적극 추진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구는 올해 934억 원의 예산으로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인구 6만682명 중 71.6%에 해당하는 4만3천469명(올해 11월 기준)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했다.

구 관계자는 "기초연금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지역의 노인들에게 안정적 소득기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복지증진과 노후소득보장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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