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출신 박운대(57)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인천경찰청장으로 부임한다.

대공분야 경사 특채로 경찰에 입문한 박 신임 인천경찰청장은 보안전문가로, 앞으로 항공·해양을 통틀어 우리나라의 관문인 인천의 치안을 책임지게 됐다.

소탈한 성품의 소유자로 합리적이고 소통을 중시하는 업무 스타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다.

경남고를 졸업하고 부산대 사회복지학과를 나와 대공 경사로 특채된 박 청장은 부산경찰청 홍보담당관, 울산 남부서장, 경찰대 학생과장, 서울 서부서장, 서울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등을 두루 거쳤다. 그는 또 부산경찰청 2부장, 울산경찰청 1부장, 경찰청 정보화장비정책관과 경무인사기획관 등 다양한 부서에서 두루 경험을 쌓았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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