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겨울방학을 이용해 진행 예정인 석면제거사업에 대해 관계자 합동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토론회는 겨울방학을 맞아 진행 예정인 학교시설 석면제거 사업 관련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관리 사각지대를 찾아내 대응하고 안전한 제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각 학부모 대표와 교직원, 석면제거 업체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특히 ▶석면제거공사의 내실화 방안 ▶석면제거 관련 민원발생 사례와 예방대책 ▶사업 전 과정의 공개와 학부모 점검단 운영 등의 협의가 이뤄졌다.

학교 관계자는 "석면제거사업에 대한 경험이 없어 사업추진을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 불안한 마음을 갖고 있었으나, 토론회를 통해 추진방향과 사전 준비사항 등을 안내 받아 한결 마음이 놓였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