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양주2동은 내년 1월부터 행정복지센터 부설주차장을 유료화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인근 상가지역 이용객들의 장기 주차 및 방치 차량 등으로 인해 민원 및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해소하고자 유료화를 실시하게 됐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양주시 청사 부설주차장 요금징수 조례 시행규칙’에 따라 평일(토·일·공휴일 제외)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1시간은 무료이고 10분 초과 때마다 200원의 이용요금이 부과된다.

양주2동 관계자는 "그동안 주차장 이용에 대한 민원이 제기돼 왔다"며 "유료화로 인해 장기주차하는 차량이 사라지고 실제로 민원 처리를 위해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편의가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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