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13∼18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 조성사업’에 대한 순회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광장 조성사업과 관련한 금오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 소통 및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13일 호원2동 행정복지센터, 14일 신곡2동 주민센터, 15일 송산2동 행정복지센터, 18일 흥선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진행된다.

경기도는 내년 7월 완공을 목표로 169억 원을 들여 북부청사 앞 ‘T’자형 도로를 없애고 4만1천436㎡ 규모의 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광장 북쪽에 우회도로(4∼5차로)가 건설되고 지하에는 240면 규모의 주차장이 들어선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5월 1일 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북부청사 광장은 순수 면적만 2만9천853㎡로 서울시청 광장(1만3천206㎡)의 2.3배에 달해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문화공간이 될 전망이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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