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주민생활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예산 절감을 위해 2018년도 주민숙원사업의 조기 발주 합동설계반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여주시협의회, 여주지역 설계용역사 및 읍면동 건설담당자와 합동설계반 운영회의를 개최, 관내 건설업체 및 용역사의 건의 및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 수렴하고 내년도 설계에 반영하도록 검토했다.

이번에 운영되는 합동설계반은 건설과장을 총괄반장으로 본청 및 읍면동 사무소 시설(토목)직 등 17명이 참여하며, 이들은 내년도 예정된 주민숙원사업 250건, 사업비 58억 원에 대해 내년 1월 26일까지 설계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최진오 건설과장은 "합동설계반 운영으로 예산절감 효과와 함께 내년도 사업의 조기 착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사업 설계시 주민 의견과 현장여건을 충분히 반영하고 영농기 이전 사업을 완료해 주민생활 편의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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