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경기북부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업무시설용지 2필지(4천㎡, 104억 원)와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2천㎡, 29억 원)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공급대상 토지를 살펴보면 업무용지는 건폐율 70%, 용적률 400%로, 최고 6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업무, 교육연구, 근린생활시설 등을 지을 수 있다.

주상복합, 아파트, 중심상업, 중앙공원으로 둘러싸인 양주옥정지구 중앙 사거리에 위치해 업무용지로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버스정류장과 바로 인접해 있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250%로, 최고 5층까지 지을 수 있다. 제1종 및 제2종 근린생활시설과 보육시설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경기 북부 최대 신도시인 양주신도시 옥정지구는 서울시청에서 직선거리 28㎞, 강남구청으로부터 30㎞이내 위치하고 있다. 2014년 12월에 개통된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와 올해 6월 개통된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등 교통여건이 대폭 개선돼 강남을 비롯한 서울 전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 2019년에 완료 예정인 동부간선도로 확장사업, 2022년에 개통 예정인 제2외곽순환도로 등 도로망이 확충될 예정이다. 지난해 2월에 확정된 지하철 7호선은 의정부 장암에서 양주 옥정까지 총 14.99㎞가 연장된다.

공급일정은 오는 20일 입찰신청 접수, 21일 개찰, 27일 계약체결예정이다. LH청약센터(apply.lh.or.kr)를 통해 인터넷으로만 입찰신청이 가능하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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