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미국 주요 암학회에서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9일(현지 시간) 미국 아틀랜타에서 열리는 미국혈액암학회에서 진행성 소포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트룩시마와 오리지널 의약품간 비교 결과 중 약동학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8일에는 샌 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에서 허쥬마와 오리지널 의약품으로 치료받은 조기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심장 독성을 분석한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트룩시마와 오리지널 의약품간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으며, 트룩시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에 대한 약동학적 동등성을 다시 한 번 견고히 하게 됐다.

허쥬마 역시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안전성 면에서 동등성이 입증됐다고 셀트리온은 설명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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