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SBC) 인천지역본부는 ㈜미래이엔지와 ㈜누리텍을 ‘2017 SBC 패밀리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미래이앤지는 소방 호스릴 부문에서 동종업체와 차별화된 기술개발로 국내 유일한 특허등록을 완료하는 등 기술 경쟁력이 우수해 이번에 패밀리 기업으로 선정됐다. ㈜누리텍은 최근 연료전지 발전소 사업과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진출해 사업다각화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패밀리 기업으로 지정되면 기업이 발행한 전환사채를 공단이 인수하는 투융자복합자금(성장공유형)으로 활용된다.

기업 입장에서는 전환사채가 주식으로 전환하게 되면 부채가 자기자본으로 확충되는 효과가 있고 투자성격의 저리 융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공단 인천본부는 패밀리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에 투자유치 활동을 비롯해 수출 마케팅, 컨설팅, 연수 등 다양한 연계 지원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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