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대 인천해양경찰서장으로 김평한(56) 총경이 취임했다.

신임 김 서장은 취임식 없이 상황실에서 관할지역 치안현황 파악과 영흥도 사고현장 확인 등 안전한 인천 해역을 지키기 위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김 서장은 "막중한 시기에 인천해경서장으로 부임하게 돼 책임이 무겁다"며 "잘못된 체계를 바로잡고 부족한 장비, 시설 등 미흡한 부분을 확인해 조속히 개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 통영 출신인 김 서장은 1986년 순경으로 임용된 뒤 해양경찰청 감사담당관과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상황실장 및 경비안전과장을 역임했다.

소통의 리더십으로 업무 처리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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