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변호사회 봉사단 ‘그린나래’가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1일 인천변호사회에 따르면 봉사단 ‘그린나래’는 지난 9일 연말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남구 숭의4동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나누기’를 실시했다.

그린나래는 이번 활동을 통해 숭의4동 취약계층에게 연탄 8천 장을 기부하고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최선애 변호사는 "숭의4동 내 34가구는 아직도 연탄 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다"며 "겨울 동안 이들이 필요한 연탄은 약 1만 장이지만 아직 1천500장밖에 기부되지 않았다는 것을 듣고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나래는 지난 7월 창립된 인천변호사회 소속 봉사단체로 최근 남구 용현5동의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 김장김치 전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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