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11일 현대제철 양궁단 후원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구본찬,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진혁, 2017년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김종호 등 11명의 선수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탄은 송현동과 송림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민 14가구에 4천 장을 전달했다.

런던올림픽 양궁 국가대표팀 총감독을 역임한 장영술 현대제철 감독은 "훈련과 경기에만 전념하던 선수들이 긴장에서 벗어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돼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응원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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