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통합사례 관리 및 민관협력 자원 연계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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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사례관리사 전원을 2014년에 정규직으로 전환해 안정적인 체계에서 위기가정을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시민들을 현장에서 접하는 기관인 삼천리 도시가스, 한국전력공사, 소방서, 우체국 직원을 대상으로 복지사업 교육을 실시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앞장서왔다.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나눔운동본부를 신설하고 기부계단을 설치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컨설팅 추진단 구성을 통한 민관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시는 앞서 방송 및 현수막, 체납고지서, 버스정보시스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어려운 이웃을 찾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 지난 5월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이필운 시장은 "시민 모두가 우리 이웃을 살펴보고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지원한다면 함께 만들어 가는 ‘사람 중심의 복지 안양’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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