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가 지난달 30일부터 온라인(www.gov.kr)으로도 신청 가능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는 정부 3.0 7대 핵심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출생신고와 함께 양육수당, 출생아건강보험 등 각종 출산관련 서비스 신청을 개별기관을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 읍면동사무소에서 한 번의 통합신청서 작성으로 처리하는 서비스다.

 기존 신청방법은 출생자의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출생신고와 함께 통합신청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전국 공통 서비스인 양육수당 신청, 전기·도시가스 요금 감면 등(다자녀만 해당)을 비롯해 포천시에서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출생아건강보험 가입 지원(둘째아 이상) 및 유축기 대여 서비스를 신분증과 고객번호(공공요금 감면을 위함)만 지참하면 신청할 수 있었다.

 여기에 지난달 30일부터 정부24(www.gov.kr)사이트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 신청자격은 출산한 본인 또는 배우자, 즉 출생자 부모면 가능하고 시부모나 친부모가 대리신청할 수도 있다.

 해당 사이트에서 공인인증서로 본인 인증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접수처(주민센터)에서 처리해준다.

 유경임 가족여성과장은 "기존에 개별기관을 일일이 방문하며 신청하던 절차를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던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 제도가 날로 발전해 구비서류도 점점 축소되고 수혜범위는 넓어져 왔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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