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서울경기지역본부는 오는 15일까지 서울 양재동 위치한 aT화훼공판장에서 ‘잘 피고 오래가는 꽃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화훼농가의 상품성 개선 활동을 촉진하는 동시에 국산 화훼의 상품성이 수입산 못지않게 개선됐음을 소비자에게 알리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콘테스트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60여 점의 절화가 출품되며, 절화 수확일로부터 1주일 정도 경과한 시점에서 개화·수명상태 등 상품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상작은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등 총 5점을 선발하며,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등 총 8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조해영 aT 유통이사는 "이번 콘테스트가 화훼농가의 상품성 향상 노력을 촉진시킴과 아울러 화훼산업 종사자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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