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찬회에는 경기북부권 소재 수출기업 CEO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전문학 연구의 권위자인 고미숙 고전평론가가 연사로 나와 ‘몸과 인문학, 동의보감으로 보는 삶의 비전과 지혜’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고 평론가는 "한 해 동안 치열한 무역현장에서 몸과 마음 돌보기에 소홀했던 대표님들이 이번 강의를 통해 동의보감의 삶의 지혜와 숨은 뜻을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진성 본부장은 "연말을 맞아 경제·경영전략 등 딱딱한 주제대신 인문학 강의를 통해 무역업계 대표들의 긴장을 풀 수 있는 강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꼭 필요한 주제의 강의를 비롯한 교양 인문학 강의까지 다양한 명품 강좌로 관내 기업인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