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는 남경필 지사와 오 수봉시장을 비롯해 이현재 국회의원, 김종복 도의회 의장, 도의원 및 시의원, 하남지역 유관기관 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간담회를 통해 지역 현안과 애로사항을 같이 고민하고 경기도와 하남시 간 상생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특히 지하철5호선 적기 개통, 9호선과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위례신도시 대형 도서관 건립, 한강 제방 꽃길 및 야생화단지 특별조정교부금 지원, 미사지구 보건소 및 청소년수련관 건립 지원, 왜골천 정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오 시장은 "바쁜 도정 업무일정에도 불구하고 하남시를 방문해준 남경필 도지사께 감사드리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하남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게 많은 관심과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오늘 간담회에서 이뤄진 다양한 건의사항은 도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일이면 긍정적으로 검토해 조속한 답변을 드릴 것"이라며 "앞으로 하남시 발전을 위해 경기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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