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수봉 하남시장과 남경필 도지사 등 경기도·하남시 협력 강화 오찬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 오수봉 하남시장과 남경필 도지사 등 경기도·하남시 협력 강화 오찬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하남시는 지난 11일 경기도·하남시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오수봉 하남시장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하남지역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남경필 지사와 오 수봉시장을 비롯해 이현재 국회의원, 김종복 도의회 의장, 도의원 및 시의원, 하남지역 유관기관 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간담회를 통해 지역 현안과 애로사항을 같이 고민하고 경기도와 하남시 간 상생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특히 지하철5호선 적기 개통, 9호선과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위례신도시 대형 도서관 건립, 한강 제방 꽃길 및 야생화단지 특별조정교부금 지원, 미사지구 보건소 및 청소년수련관 건립 지원, 왜골천 정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오 시장은 "바쁜 도정 업무일정에도 불구하고 하남시를 방문해준 남경필 도지사께 감사드리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하남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게 많은 관심과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오늘 간담회에서 이뤄진 다양한 건의사항은 도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일이면 긍정적으로 검토해 조속한 답변을 드릴 것"이라며 "앞으로 하남시 발전을 위해 경기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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