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자 12일 향남 2신도시 서봉마을 5단지에 부모들의 양육부담을 줄이는 육아나눔터를 개소했다.

‘경기육아나눔터’는 주민공동시설 일부를 리모델링해 112㎡ 규모에 교육실, 수유실 등을 갖췄다. 운영은 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맡았으며 자녀와 함께 하는 놀이공간을 비롯해 이웃 간 품앗이 육아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경기육아나눔터 외에도 동탄 2신도시에 여성가족부 지원 ‘공동육아나눔터’와 봉담읍에 ‘맘애좋은 화성시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 중이다. 오는 15일에는 남양읍 뉴타운 LH 9단지 주민복지관에 90㎡ 규모의 육아 나눔터를 개소하고 부모들의 양육 스트레스를 줄여줄 전망이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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