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1월 착공에 들어갈 동두천 소요산 야구공원 조감도. <동두천시 제공>
▲ 내년 1월 착공에 들어갈 동두천 소요산 야구공원 조감도. <동두천시 제공>
동두천시는 소요산 야구공원이 지난 11일 이행보증증권 및 착공계를 제출해 소요산 야구공원 조성사업을 내년 1월 측량과 토목공사를 시작으로 8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소요산 야구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2014년 7월 소요산 박찬호야구공원 조성사업 실시계획인가 이후, 법정이행보증금 미예치로 실시계획인가가 취소됐다가 올해 6월 실시계획인가를 재신청 후 8월 실시계획 재인가를 받았다.

소요산 박찬호야구공원 조성사업은 상봉암동 산6번지 일원에 전체 부지면적 32만㎡ 규모로 메인스타디움 1개면과 성인구장 4개면, 유소년구장 1개면으로 총 6개 면을 조성하게 된다.

또 부대시설로 타격연습장, 실내연습장, 캠핑장 등 편의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시는 박찬호야구공원이 활성화 되면 인근 소요산 관광지, 소요산 산림욕장, MTB 자연휴양림, 놀자숲,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등과 연계해 동두천시를 찾아오는 관광객 증가로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문창 소요산 야구공원 대표는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 오랜 시간 동안 야구공원 착공을 기다려준 동두천시와 시민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빠른 시일 내에 야구공원을 완공해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노영석 기자 roh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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