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산 야구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2014년 7월 소요산 박찬호야구공원 조성사업 실시계획인가 이후, 법정이행보증금 미예치로 실시계획인가가 취소됐다가 올해 6월 실시계획인가를 재신청 후 8월 실시계획 재인가를 받았다.
소요산 박찬호야구공원 조성사업은 상봉암동 산6번지 일원에 전체 부지면적 32만㎡ 규모로 메인스타디움 1개면과 성인구장 4개면, 유소년구장 1개면으로 총 6개 면을 조성하게 된다.
또 부대시설로 타격연습장, 실내연습장, 캠핑장 등 편의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시는 박찬호야구공원이 활성화 되면 인근 소요산 관광지, 소요산 산림욕장, MTB 자연휴양림, 놀자숲,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등과 연계해 동두천시를 찾아오는 관광객 증가로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문창 소요산 야구공원 대표는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 오랜 시간 동안 야구공원 착공을 기다려준 동두천시와 시민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빠른 시일 내에 야구공원을 완공해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노영석 기자 roh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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