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뛰어난 골 결정력을 자랑하는 손흥민(토트넘)이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이 선정한 ‘2017년 올해를 빛낸 스포츠스타’ 1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12일 갤럽이 발표한 ‘올해를 빛낸 스포츠스타’에서 38.1%의 지지를 얻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약하는 ‘피겨퀸’ 김연아(13.4%)를 제치고 2015년 이후 2년 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손흥민은 지난해 손연재(체조)에 이어 2위를 차지했었다.

갤럽은 11월 8~28일까지 3주 동안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3세 이상 남녀 1천700명을 대상으로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스포츠선수를 두 명까지 고르도록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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