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6시 50분께 인천시 부평구 경인선 부평역에서 양주행 전동차가 고장으로 멈춰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 사고로 전동차에 타고 있던 승객 300여 명은 뒤따라오던 다른 열차로 옮겨 타야 했다. 또 출근시간대 경인선 전동차가 8분 간격으로 운행되던 것과 달리 이날은 12분~15분 간격으로 지연 운행돼 시민 불편이 가중됐다. 열차 운행은 사고 40분 만인 오전 7시 30분께부터 정상화됐다. 코레일 측은 고장 난 전동차를 인근 차량 기지로 옮기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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