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우체국은 12일 남동구 노인복지관과 함께 ‘2017 따뜻한 겨울나기 우체국 행복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남동구 노인복지관에 ‘소원우체통’을 설치해 저소득 홀몸노인들이 받고 싶은 물품을 편지로 신청 받아 노인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선물하는 행사다. 남동우체국은 물품을 직접 구매해 선물을 전달했다.

인천남동우체국 임직원은 "추운 겨울을 보내는 지역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용배 관장은 "인천남동우체국의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많이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삶이 풍요로운 어르신들의 세상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는 남동구 노인복지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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