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보호협회 오산시지회가 지난 12일 곽상욱 오산시장을 방문해 저소득·결손가정 청소년을 위한 이웃돕기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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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시지회는 지난 11월 결손가정 청소년을 위한 후원의 밤을 개최해 마련한 500만 원을 이날 후원금으로 전달했으며, 오산시 청소년들의 복지를 위해 써달라는 뜻을 전했다.

 정경화 오산시지회장은 "이번 후원금 기탁은 아동청소년보호협회 회원 분과 여러 시민이 함께 뜻을 모았다"며 "오산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상욱 시장은 "후원금을 기탁해주신 아동청소년보호협회 오산시지회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오산의 청소년들을 위한 희망과 정성이 모여 반드시 큰 기적을 이룰 것이고 시에서도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아동청소년보호협회 오산시지회는 청소년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체로,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 및 캠페인, 어린이날 미아 보호 활동, 매월 도로 환경 정비활동, 매주 화요일 안전한 귀갓길 활동, 결손가정 소외계층 교복 지원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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