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시청 앞 광장에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이해 시민 행복과 희망을 염원하는 트리를 설치하고 점등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
LED 대형트리, LED 장미정원 등이 기존의 수목 조경과 어우러지고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시청에서 성탄절과 연말연시 분위기를 즐기며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시는 지난해 시청 앞 광장에 수목과 푸른 잔디를 심어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번개 콘서트, 서머나이트 콘서트, 돗자리 영화관 등 각종 공연이나 문화 행사가 열려 시민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경비실을 주민 쉼터로 리모델링하는 등 딱딱한 관공서의 이미지를 벗고 시민들이 편히 찾을 수 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필운 시장은 "가족들과 함께 시청을 찾아 성탄절 분위기도 느끼고 새해 소망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며 "시청 앞 광장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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