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제1회 우수 중기 시상식… 9개 기업에 ‘상패’

2년간 육성자금 최대 지원 등 혜택 "기업하기 좋은 도시 위해 최선을"

▲ 의왕시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우수 중소기업 시상식’에서 수상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왕시 제공>

세이프퀴슬과 귀뚜라미환경테크가 ‘2017 의왕시 우수 중소기업 시상식’에서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삼화피앤티와 하나푸드가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모든테크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쿠키라인· 유피테크는 착한기업, 소상인 및 서비스 부문은 정성담 F&B·찰떡궁합이 각각 수상했다.

의왕시는 13일 인덕원 IT밸리 대강당에서 ‘2017 의왕시 우수 중소기업 시상식’을 열고,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대표 및 임직원들을 축하했다.

시상식에는 김성제 시장과 기길운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경제단체장,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처음 열린 우수 중소기업 시상식은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시상식 외에도 1부 행사에서 아주대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의 특별강연이 열려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슈퍼스틱의 난타공연과 인기가수 한혜진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시는 이날 선정된 9개의 기업에 대해서는 인증기간 2년간 중소기업 육성자금 최대 지원, 전시회 우선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2년 유예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 발전해야 지역경제가 더 활성화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다"며 "앞으로 기업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시책을 펼쳐 ‘기업하기 좋은 의왕’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