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가 지역 건설 업체·현장 관계자 등 27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평택시 제공>
▲ 평택시가 지역 건설 업체·현장 관계자 등 27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건설 관련 모든 지역업체와 건설현장 관계자 27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더 나은 지역건설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2일 남부문예회관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그동안 현안사안으로 나온 건설현장과 지역업체 간의 시각차를 좁히고 시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주요 내용은 지난해 7월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신설된 전담부서(하도급관리팀)의 그동안 추진 성과 공유 및 향후 참여율 제고를 위한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건설 산업 활성화에 적극 노력한 용죽지구 현대아이파크 공동주택 현장 등 4개소에 대해 지역 하도급 참여 우수현장 표창 수여식도 열렸다.

공재광 시장은 "지역업체에 대한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임하시는 관내 모든 건설현장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성장 동력을 상생협력으로 잘 이끌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수우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평택은 전국에서 가장 건설현장이 많은 도시로서 시의회 차원에서도 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시는 현재 민간 대형 공사현장 90여 개소와 최근 확대된 공공 발주현장 10여개소에 지역업체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38개 건설사와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3월에는 21개 신규 건설현장 관계자들과 지역업체들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매칭 박람회를 개최한데 이어 최근에는 신규 건설현장 발생 시 현장관계자와 지역 건설단체 대표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는 등 건설현장에서의 지역업체 참여를 위해 힘쓰고 있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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