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카카오 서비스에 ‘안양엔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안양엔 콘텐츠’는 매년 두 차례 안양지역의 생활편의업소(식당, 숙박업소, 병·의원, 이·미용 등)를 조사하고 안양시 홈페이지를 통해 업소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이다.

시에서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카카오에 제공하게 되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포털 Daum뿐만 아니라 Daum지도 및 카카오맵, 카카오내비 등에서도 업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신규 업소, 메뉴, 업소 사진 등을 제공하며 현재 1천232개의 업소 정보가 카카오 서비스에서 검색되고 있다.

시는 업소 조사를 통해 관련 정보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할 방침이다.

이필운 시장은 "카카오와 협력을 통해 공공기관이 가진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은 정보에 쉽게 접근, 이용할 수 있고 영세 상인들은 별도 비용 없이 업소 홍보가 가능해졌다"며 "이를 바탕으로 골목상권이 살아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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