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건설업과 전기·운수·통신·금융업 취업자가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경인지방통계청이 13일 발표한 ‘11월 인천시 고용동향’을 보면 인천지역 취업자는 154만9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3천 명(1.5%) 늘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과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의 부진으로 각각 지난해보다 1만8천 명, 1만3천 명 감소했다. 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는 4만3천 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1만2천 명 증가했다.

한편, 11월 고용률은 62.0%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p 올랐으며, 실업률은 3.8%로 전년 대비 0.5%p 하락했다.

김덕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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