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송우천 소하천 정비사업 1구간(소흘읍 송우리) 총연장 0.8km의 양안 호안 정비, 교량 3개소가 준공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5년 11월 30일 착공해 국비 50%가 반영된 사업이며, 총사업비 77억 원 중 1구간에 38억 원이 투입됐다.

소하천 준공으로 인해 소흘읍 송우리 미개수된 하천 주변의 생활폐수 방류 쓰레기 무단투기 등 오염된 하천환경이 깨끗하고 친환경적으로 탈바꿈했다.

또 송우천 하류에서는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포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흘읍에서 신북대교까지 생태탐방로(14㎞)가 조성돼 포천천 이용이 가능하게 되며, 상류로는 동교동 공장 밀집지역내 소하천(2구간)을 개수해 수질 및 생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청정포천 여건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생태하천 복원과 소하천 정비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해 희망도시 포천을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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