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올해 국토교통부 주관 ‘2017년 지역 교통안전시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광역시·도 중 교통안전 추진 역량이 가장 우수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교통문화지수 향상률과 단위 사업 추진실적 등 3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한 정량·정성평가로 실시됐다.

시는 평가항목 중 사업용 자동차 안전관리와 전체 사망자 목표 달성률에서 각각 1위를 달성해 8개 특·광역시 중 종합 1위에 선정됐다.

시는 올해 수립한 교통안전기본계획 및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계획을 바탕으로 ‘사람 우선 첨단 교통안전도시’를 실현할 방침이다.

교통안전 향상을 위한 인프라 개선과 다양한 시책도 발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모든 기관·단체와 시민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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