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1+등급 출현 비율이 최고인 강화섬약쑥한우 전문판매장 1호점이 서울 강남구에 개점했다. <사진>
강화군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논현축산물판매장에서 이상복 군수, 고승민 인천강화옹진축협장, 축협임원 및 대의원, 축산농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섬약쑥한우 판매장 개점행사를 가졌다. 강화섬약쑥한우 전문판매장 개점은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강화섬약쑥한우 브랜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판매장은 약 70㎡ 규모로 강화섬약쑥한우 외에 강화한돈, 강화계란, 강화섬한우 곰탕 등 강화지역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이 판매된다. 이와 더불어 강화의 대표 농산물인 강화섬쌀 판매대를 마련해 판매 및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강화섬약쑥한우는 지난 7월 신세계백화점 서울강남점에 입점하며 서울지역에서 연중 판매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 바 있다. 이번 강화섬약쑥한우 판매장 1호점 개점은 강화섬약쑥한우의 유통망을 널리 확장하는 시발점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는 게 군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상복 군수는 "이번에 1호점 개장에 이어 추가 판매장도 연차적으로 추진해 강화섬약쑥한우의 유통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강화섬약쑥한우가 서울, 인천 등 수도권 대도시 지역의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전국 최고의 고급육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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