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청사 야외 스케이트장에서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성남시 제공>
▲ 성남시청사 야외 스케이트장에서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성남시 제공>
성남시가 여수동 시청사에 야외 스케이트장을, 성남동 성남종합운동장에는 눈썰매장을 각각 조성해 16일부터 문을 연다.

스케이트장 개장식은 이날 오전 11시, 눈썰매장 개장식은 오후 2시에 진행되고 무료입장, 페이스페인팅 등의 이벤트도가 열린다. 두 곳 레포츠 시설 모두 내년 2월 11일까지 58일간 운영한다. 입장료는 장비 대여료를 포함해 회당 1천 원이다.

시청 야외스케이트장은 전체 3천200㎡ 규모다. 한꺼번에 300여 명이 들어갈 수 있는 규모의 링크(27m x 60m)가 조성됐다.

휴게실, 북카페가 있고, 빙판에 영상 스크린이 설치된다.매일 오전 10시부터 회당 1시간씩 오후 8시까지 모두 7회 운영한다. 6세 이상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스케이트 강습교실이 내년 1월 1일부터 2월 2일까지 5주간 일주일 단위로 운영된다. 평일 오전 10시와 11시 30분에 각각 40명이 참여할 수 있다. 강습비는 주 1만 원이다.

또 성남종합운동장 눈썰매장은 각각 9레인의 성인용 슬로프(18m x 51m)와 유아용 슬로프(14m x 30m) 2개 코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 민속놀이 공간과 보드게임장, 포토존이 마련된다. 눈썰매장은 평일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매회 1시간 40분씩 모두 4회 운영한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7시까지 1회 연장 운영한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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