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 제3차 협력펀드 10억 원 조성에 참여한다. IPA는 14일 대전 KW 컨벤션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 등과 협력펀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안정적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협력펀드는 중기부와 IPA가 각각 5억 원씩 1대 1 매칭으로 공동 조성한다.

투자기업(공공기관)은 항만 내 적용 가능한 신제품 및 국산화 개발과제를 발굴해 제안하고, 중기부는 이에 적합한 중소기업을 선정해 개발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3차 협력펀드는 컨테이너 선박 등 대형 선박을 위한 고압용 선박전력 육상공급장치(AMP)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R&D)사업에 우선 쓰여질 예정이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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