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협회는 1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KPGA 코리안투어의 한 해를 결산하는 ‘2017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개인 통산 7승을 달성한 최진호가 2년 연속 ‘제네시스 대상’의 영예를 누렸다. 제네시스 대상 2연패는 2002년과 2003년의 최경주(47)에 이어 14년 만이다.

최진호는 보너스 상금 1억 원과 고급 제네시스 차량, 유럽골프 투어에서 뛸 수 있는 카드까지 획득했다.

시즌 2승을 기록한 김승혁(31)은 KPGA 코리안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6억3천177만9천810원)을 쌓으며 제네시스 상금왕에 등극했다. 김승혁은 또 올 시즌 평균 69.58타를 기록하며 최저타수상(덕춘상)과 한국골프기자단이 선정한 ‘2017 베스트 플레이어’까지 거머쥐며 3관왕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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