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의 입장권 구입에 총 1억6천만 원을 사용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자매결연도시인 평창군에서 내년 초 개최되는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의 종합지원계획에 따라 2억2천7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시는 대회 12개 종목 중 가격이 8만 원 이하인 종목을 택해 총 2천 매의 입장권을 구입한다. 또 이 경기를 관람하는 지역주민 차량 지원에 3천500만 원, 식비 지원에 3천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구입한 입장권을 관내 26개 읍면동과 자원봉사센터에 배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입장권 구입예산을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기타 지원비는 2017년 본예산에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은 청탁금지법 적용대상자가 아니어서 입장권 제공이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받았으며 문체부(입장권 가격)와 8만 원 이하로 협의된 사항"이라고 구입절차 배경을 설명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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