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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박달동 대림한숲타운 아파트 옆 옹벽이 새 단장됐다.

 시는 이 곳 옹벽에 공공디자인을 적용,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공디자인 사업 대상인 박달동 옹벽은 매연과 미세먼지로 오염돼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또한 야간에는 밤길이 너무 어두워 각종 범죄나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어 지역 범고개 설화를 소재로 디자인한 벽화 12점과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이필운 시장은 "딱딱해 보일 수 있는 공공시설물에 예술적인 요소를 불어 넣어 밝고 희망찬 도시의 이미지를 만들었다"며 "공공시설물 디자인 사업을 확대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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